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건강 관리를 위해 운동하는 인구가 늘어나고 있다. 꾸준한 건강관리를 위해서는 격렬한 운동을 마친 후 지친 몸을 회복시켜 주는 과정도 매우 중요하다. 따라서 이를 위한 헬스케어 시장 또한 커지고 있다.
운동 후 신체를 회복시켜주는 다양한 요법 중 크라이오테라피는 축구선수 호날두, 권투선수 메이웨더, 육상선수 우사인 볼트 등 해외 유명 운동선수들이 애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크라이오테라피는 인체에 무해한 질소가스를 이용해 영하 120~170도까지 낮춘 상태에 신체를 약 3분간 노출시키는 요법을 말한다.
3분이라는 짧은 시간이지만 차가워진 신체의 체온이 높아지면서 혈액순환이 빨라져 운동 후 누적된 피로와 혹사된 근육 등 휴식이 필요한 신체를 빠른 시간 내에 회복하는데 도움을 준다.
또한 신진대사를 활성화시켜 800~100kcal를 소모해 다이어트에도 도움을 주며 이는 빠른 걸음 3시간, 수영 1시간과 비슷한 효과여서 몸매관리에도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몸에 축적돼 있는 노폐물을 배출시켜 여드름과 같은 피부트러블 개선에도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크라이오테라피 장비에는 다양한 종류가 출시되어 있는 상황이며 그 중 레이저 미용기기 전문 제조업체 ㈜야누스타에서 출시한 '크라이오캡슐'이 높은 선호도를 형성하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크라이오캡슐은 기존 제품에 비해 30%이상 부피를 줄여 공간과 기능적 효율이 크게 상승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부피가 줄어든 만큼 무게가 가벼워져 운송과 설치 비용을 절약할 수 있으며, 크라이오테라피를 위해 기온을 낮춰야 하는 공간인 챔버(Chamber)의 공간이 줄어들어 적은 질소가스로도 기기 내부를 냉각시킬 수 있어 가스 소모량과 전력 소비량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야누스타 관계자는 “크라이오캡슐은 공간 효율성과 경제성, 편리한 사용방법에 중점을 두고 개발됐으며 기존 크라이오테라피 장비와의 차별화된 특징이 부각되며 피트니스, 스파, 호텔, 리조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비즈니스 제휴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지금보다 더 많은 사람들에게 크라이오캡슐을 소개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김동호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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