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가 2015년 이후 처음으로 시가총액이 10조 달러(1경1,470조)를 돌파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중국증시 시총은 전날 10조400억 달러를 기록, 5년 만에 다시 10조 달러 문턱을 넘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충격으로 지난 3월 저점을 찍은 중국 증시는 정부의 증시 부양책 등에 힘입어 성장세를 이어왔다. 블룸버그통신은 지난 3월 이후 중국 증시 시총이 무려 3조3,000억 달러 증가했다고 전했다.
/박성규기자 exculpate2@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