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세대 성우’ 고은정 씨(사진) 등 12명이 ‘서울특별시 문화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서울시는 오는 17일 ‘문화의 날’을 맞아 ‘제69회 서울특별시 문화상’을 수여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KBS 성우 공채 1기로 입문한 고 씨와 박영순 고려대 명예교수, 이영준 한국시조명인협회 이사장, 최우정 서울대 작곡과 교수, 경임순 서울시 무형문화재 위원, 박명성 신시컴퍼니 대표 프로듀서 등이 상을 받는다. 또 KBS 프로그램 ‘김영철의 동네한바퀴’, 유창 서울시 무형문화재 제41호 예능보유자, 김응수 프리미엄패스 인터내셔널 대표이사, 오성식 영등포구 체육회장, 강희일 다산출판사 대표, 김희근 벽산엔지니어링 회장도 함께 시상대에 오른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시상식을 개최하는 대신 수상자에게 상패를 전달하고 수상자 공적과 사진 등을 수록한 자료집을 제작하기로 했다./이지성기자 engin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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