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이상 기상 현상으로 병충해 등 피해가 컸음에도 참여한 이번 품평회는 관내 사과재배 포장 중 수령 5년 이상에서 수확한 사과를 대상으로 했다.
농협 유통전문가 등 11명의 심사위원이 품종별 크기, 당도, 빚깔, 형태 등을 심사했고, 출품심사를 통과한 16 농가를 대상으로 2차 포장심사를 해 대상 1점, 금상 2점, 은상 4점, 동상 6점 등 13점을 선정했다.
대상을 받은 이 씨는 평소 고품질 사과를 생산하기 위해 사과 기술교육 참석 등 자발적 노력과 활발한 온라인 동호회 활동으로 재배기술 습득과 전파를 위해 노력했고, 매일 작업일지 작성 등 남다른 노력으로 맛좋은 사과농장으로 유명하다.
이번 품평회에 출품된 사과는 10월 16일부터 31일까지 문경새재도립공원 옛길박물관 앞 문경사과 홍보관에 전시해 천혜의 전시장인 문경새재를 활용해 우수성을 홍보한다.
/문경=이현종기자 ldhjj1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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