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김종인 “부산시장 후보 안보여”…안철수 언급에도 '절래절래'

부마민주항쟁 기념식 후 부산지역 언론인 간담회

“의원 3∼4선하고 시장이나 해볼까 해서는 안돼

안철수 영입 문제 “희망 보였다면 손 잡았을 것”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5일 오후 부산 동구 라마다호텔을 방문해 부산관광협회와 간담회를 갖고 있다./연합뉴스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6일 내년 부산시장 재보선과 관련해 “아직 적격자가 안 보인다”고 한탄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부산대에서 열린 부마민주항쟁 41주년 기념식 참석 후 지역 언론인과 가진 간담회 자리에서 “큰 설계로 부산발전의 미래를 그리는 인물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회의원 3∼4선하고 이제 재미가 없으니 시장이나 해볼까 하는 느낌을 받는다”며 “그래서는 안 된다. 지금 거론되는 인물 중에는 내가 생각하는 후보는 안 보인다”고 말했다. 또 “부산시장 후보는 아무래도 부산시민들이 희망하는 후보가 돼야 한다”며 “향후 만들 경선 룰은 시민의 여론을 적극 반영하는 것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김 위원장은 “후보만 잘 고른다면 서울시장이나 부산시장 보선에서 승리를 장담할 수 있다”며 자신했다. 최근 더불어민주당에 뒤지는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코로나 국면에서는 국민들이 많이 위축돼 있기 때문에 정부 여당을 믿을 수밖에 없는 심리가 작용한다. 유럽 여러 국가에서도 이같은 현상이 나타난다”며 “민주당은 이같은 여론 착시현상에 마치 자신들이 잘하고 있는 것처럼 해석하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울시장 후보로 거론되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영입과 관련해서는 “희망이 보이는 사람이면 내가 직접 찾아가서라도 손을 잡았을 것”이라며 고개를 저었다.
/김혜린기자 rin@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