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 NCT가 지난 12일 발매한 정규 2집 파트1 앨범으로 밀리언셀러를 추가했다.
NCT의 소속사 에스엠(041510)엔터테인먼트는 19일 NCT의 ‘NCT - The 2nd Album RESONANCE Pt.1’ 앨범이 전날까지 121만6,098장 팔렸다고 밝혔다. 발매 약 1주일 만에 올린 성과다. 세부적으로는 국내에서 약 81만장을 판매했고, 국내 실시간 음반 차트에는 집계되지 않는 중국·미국 등 해외 판매량도 40여만장을 나타냈다.
소속사 측은 “이번 NCT의 ‘밀리언셀러’ 등극은 발매 단 7일 만에 자체 최단 기간이자, 자체 최고 수치”라고 전했다. 특히 선주문량 112만장을 모두 소화하고 추가로 10만 장 넘게 추가로 판매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올해 발매된 NCT의 각종 유닛 그룹들의 앨범이 좋은 성과를 내고 있는 상황에서 탄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NCT127의 정규 2집이 147만장, NCT DREAM ‘Reload’ 앨범은 67만여 장, 중국에서 활동하는 WayV의 정규 1집도 28만장 팔렸다.
에스엠 측은 “앞으로도 개방성과 확장성을 NCT의 핵심 아이덴티티로, NCT라는 브랜드 아래 기존 팀은 물론 향후 론칭될 새로운 팀까지 멤버 수와 국경, 현실적인 제약을 뛰어넘는 무한한 활동 영역을 개척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준호기자 violato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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