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충남도지사 공약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된 예산 예당전원마을이 잔여세대 입주자를 모집 중이다.
예산 예당전원마을 사업지는 예당호를 조망하는 충남 예산군 신양면 황계리 산3-1번지에 위치하며, 사업부지 면적 25,561㎡ 내에 주택 34세대와 주민공동시설이 조성된다.
예당전원마을은 올해 6월 충남도지사 공약사업 대상지로 확정됨에 따라 세대당 기반조성공사비 4,0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입주자는 정책자금 장기대출도 가능하며, 1가구 2주택 미적용의 혜택, 마을 운영 관련 지속적인 컨설팅 등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관계자는 “2021년까지 기반 조성 공사와 주택 건축 공사를 완료하고 2021년 말 입주를 시작할 예정”이라며, “농촌의 자연환경과 이웃과 함께 살아가는 여유 있는 삶을 보내고 싶은 이들이라면 예당전원마을을 택할 수 있다”고 전했다.
마을 조성에는 농림부 신규마을조성 전문 ‘사회적기업 민들레코하우징’이 참여한다. 함께 사는 지혜를 배우는 즐거운 공동체 마을을 지향하며, 입주민 교육프로그램인 ‘두꺼비 학교’를 통해 사전교육과 입주후교육을 실시한다. 입주민 주도로 수평적 구조의 교육 및 문화프로그램, 문화예술 동아리 등을 운영한다.
주택 공사는 예산 일반산업단지와 예산 출렁다리 공사를 진행한 운진건설㈜, ㈜스틸라이트가 맡는다. 입주자의 희망에 따라 건축 재료와 주택 크기, 내부 구조 등을 맞춤형으로 설계할 수 있다.
한편 예산 예당전원마을의 내부는 예산군 내 마련된 모델하우스를 통해 미리 둘러볼 수 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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