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을 재개하는 시설은 국립산림치유원(경북 영주·예천), 국립숲체원 (강원 횡성, 경북 칠곡, 전남 장성, 경북 청도, 대전), 국립치유의숲 (경기 양평, 울산 울주 대운산, 강원 강릉 대관령, 경북 김천, 충북 제천, 전남 곡성)이다.
다만 국립예산치유의숲은 수해 복구 작업으로 당분간 휴관 예정이다.
이용 가능한 시설은 감염 위험도가 낮은 치유원과 숲체원의 10인 미만 객실이다. 10인 이상 객실은 10인 미만으로만 사용 가능하다.
또한 숲해설가, 산림치유지도사 등 산림복지전문가가 진행하는 산림교육·치유 프로그램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 프로그램당 20인 미만으로 운영된다.
산림복지진흥원 누리집내 통합예약을 통해 예약할 수 있으며 이용일 3일 전에는 시설별로 유선 예약도 가능하다.
산림복지진흥원 이창재 원장은 “정부의 방역지침을 준수하면서 안전한 산림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장기간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지친 국민들이 숲에서 안전하게 휴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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