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부산에서는 해외입국자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추가 확진됐다.
부산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날 의심환자 344명에 대한 진단 검사를 한 결과 이날 오전 10시 기준으로 1명(부산 566번)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285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나머지 58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566번(해운대구) 확진자는 최근 이란에서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이후 선별진료소에서 진단 검사를 받고 18일 오후 확진됐다. 이 확진자는 부산의료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는다.
집단 감염이 발생한 부산 북구 만덕동 해뜨락 요양병원에서는 밤새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해당 요양병원에서는 입원환자와 종사자 265명이 검사를 받아 입원환자 58명과 종사자 15명 등 7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부산지역 누계 확진자는 566명으로 늘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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