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이 경기 남부권에서 1,200여 가구 규모의 대단지 ‘영통 롯데캐슬 엘클래스(조감도)’ 공급에 나선다. 수원시 영통구 망포동에 들어서는 단지는 1블록 지상 20층, 8개 동, 전용 84~107㎡ 642가구, 2블록 지상 17층, 9개 동, 전용 79~107㎡ 609가구 등 총 1,251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로 보면 △79㎡ 31가구 △84㎡A 549가구 △84㎡B 116가구 △84㎡C 251가구 △84㎡D 178가구 △107㎡A 77가구 △107㎡B 49가구 등이다. 전용 85㎡ 이하 중소형이 전체의 90%다. 1순위 접수는 27일이다.
단지는 기존 화성시 반정동에서 수원시 영통구 망포동으로 행정구역이 변경됐다. 이로 인해 기존에 불편함을 겪었던 학교 배정이나 공공기관 이용 등 문제가 해결됐다. 특히 경기 남부권에서 주거 선호도가 높은 영통 생활권에 속하게 되면서 풍부한 생활 인프라와 인근에 조성 중인 대규모 브랜드타운의 수혜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단지 인근에는 지하철 분당선 매탄권선역과 망포역이 위치했다. 판교역까지 40분대, 강남역까지 5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 근처에 대형마트와 백화점, 멀티플렉스영화관 등 쇼핑·문화시설도 풍부하다. 교육환경 또한 단지 옆에 초·중학교 부지가 계획돼 있고 잠원중, 망포중, 망포고 등 영통 명문학군이 도보권에 위치하는 등 우수하다. 글빌누리공원, 늘푸른공원, 지성공원 등 녹지도 가깝다.
망포동 일대에는 망포 3·4지구, 신동지구 등이 밀집돼 있다. 이미 입주를 마친 7,000여 가구를 비롯해 총 1만여 가구에 이르는 대형건설사 브랜드타운이 조성될 예정이다. 전 가구 남향 위주 배치와 판상형 중심 설계를 갖췄다. 피트니스센터, GX룸, 실내 골프연습장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배치했다. 26일 특별공급 청약에 이어 27일 1순위(해당지역) 청약을 받는다. 견본주택은 온라인으로 운영된다. 사이버 견본주택은 롯데캐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입주는 2022년 12월 예정./진동영기자 j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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