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펜타곤 후이가 국방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잠시 팬들 곁을 떠난다.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19일 “후이가 12월 3일 훈련소에 입소해 4주간 기초 군사 훈련을 받은 뒤,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이로써 후이는 지난 5월 입대한 펜타곤 맏형 진호에 이어 팀 내 두 번째 군 복무자가 된다.
후이는 지난 12일 펜타곤의 미니 10집 ‘위드(WE:TH)’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입대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당시 정확한 입대 날짜가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힌 그는 “어느덧 나이가 차서 어느 순간이 되면 진호 형의 뒤를 따라가야 할 때가 올 것”이라며 “내가 있든 없든 펜타곤의 능력치가 너무나 대단하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한편, 2016년 펜타곤 멤버로 데뷔한 후이는 Mnet ‘프로듀스101’ 시즌2의 경연곡 ‘네버(NEVER)’와 그룹 워너원의 데뷔곡 ‘에너제틱(Energetic)’을 작사·작곡하며 프로듀싱 능력을 보여주기 시작했다. 이후 펜타곤의 히트곡 ‘빛나리’ ‘청개구리’ 등을 비롯해 펜타곤 앨범의 주요 수록곡들을 직접 만들었다. 아울러 위아이 등 타 아이돌의 프로듀싱을 맡으며 활약했다.
이외에도 후이는 최근 뮤지컬 ‘광염소나타’를 통해 뮤지컬 배우로 활동 영역을 넓히고, MBC ‘최애 엔터테인먼트’, MBN ‘로또싱어’ 등 음악 예능에 출연했다.
/추승현기자 chus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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