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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서 입국 후 45일 지난 20대 코로나19 양성…감염경로 미확인

9월 4일 입국 후 1차 ‘미결정’, 2차 ‘음성’

10월 19일 질병에 따른 수술로 코로나19 검사 ‘양성’

울산시 방역요원들이 수암상가시장에서 방역 활동을 하고 있다. 울산시는 매주 수요일을 방역의 날로 정해 집중 방역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울산시




울산에서 20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로 추가됐다. 이번 확진자는 지난 9월 초 터키에서 입국한 것을 제외하곤 별다른 특이점이 없어 울산시가 추가 확인작업을 벌이고 있다.

울산시는 울주군에 거주하는 20대 A(울산 157번)씨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9월 4일 터키에서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다음 날 KTX울산역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받았을 당시 1차에선 ‘미결정’이 나왔고, 2차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9월 18일까지 자가격리했다.



이후 한 달 여간 특이사항이 없었던 A씨는 이달 19일 질병에 따른 수술을 위해 지역 한 병원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는데 20일 오전 ‘양성’ 판정을 받았다.

울산시는 A씨의 양성 판정에 따라 가족과 접촉자 등을 상대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또 추가 접촉자와 이동경로 등 상세 역학조사에 들어갔다.
/울산=장지승기자 jj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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