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시 금동산에 산림복지시설인 국립김해숲체원이 조성된다.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21일 경남 김해시청 소회의실에서 남부지방산림청, 김해시와 ‘국립김해숲체원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산림복지진흥원은 김해숲체원을 부산·경남권 대표 산림복지시설로 조성해 대국민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각 기관은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한 부지 제공을 비롯해 진입로, 상·하수도 등 기반시설 조성과 각종 인·허가의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할 계획이다.
산림복지진흥원은 내년부터 오는 2024년까지 총사업비 200억원을 투입, 경남 김해시 상동면 대감리 금동산 자락 산 138번지 일원에 국립김해숲체원을 조성하게 된다.
산림복지진흥원 이창재 원장은 “부산 경남권에 김해숲체원을 조성해 국민들이 다양하고 체계적인 산림복지서비스를 향유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권역별 산림복지 기반시설 구축과 지역사회의 숲체험 교육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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