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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다사3' 김용건♥황신혜, 급속도로 냉랭한 분위기 "비위 맞추기 어렵다고요?"

김용건, 황신혜 /사진=MBN ‘우다사3’ 제공




‘우다사3’ 김용건과 황신혜가 식사 도중, 급속도로 차가워진 분위기로 긴장감을 조성한다.

21일 방송되는 MBN 예능 프로그램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3-뜻밖의 커플’(이하 ‘우다사3’)에서 김용건과 황신혜는 그간 보여줬던 달달한 분위기와 달리, 갑자기 날선 언쟁을 벌이는 모습을 보여준다.

앞서 김용건은 탁재훈, 오현경과 합동 캠핑카 데이트를 하면서, 황신혜 몰래 탁재훈에게 ‘(황신혜) 눈치를 보느라, 엉덩이 붙일 짬이 없다’고 하소연을 한 바 있다.

이 같은 분위기를 감추고 두 사람은 새로운 캠핑지로 떠났고 차 안에서도 묘한 신경전을 이어갔다. 황신혜가 ‘우다사3’를 본 남사친들의 반응에 대해 이야기하자 김용건이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는가 하면, 황신혜 역시 자신의 애창곡을 들려주는데도 김용건이 ‘시큰둥’ 하자 내심 언짢아했다.



급기야 근처 식당에서 식사를 하다 두 사람은 ‘소통불가’ 대화 단절 상황에 빠졌다. “차 안에서 사과를 가져다 달라”고 하는 황신혜의 부탁을 묵묵히 수행하던 김용건이 식당 주인에게 “(황신혜) 비위 맞추기 어려워”라고 뒷담화를 하는데, 이를 황신혜가 듣게 된 것.

황신혜는 “비위 맞추기 어렵다고요? 정말 어렵게 해볼까요?”라며 눈을 부릅떴다. 김용건은 “미안해요. 내 속 마음은 안 그래요”라며 사과했다. 과연 두 사람이 첫 ‘언쟁’을 어떻게 풀어나갈지 관심이 쏠린다.

이외에도 지주연-현우의 심야 ‘진심 고백’ 데이트 현장과, 제주도에서 ‘오탁 여행사’를 재개한 탁재훈-오현경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또한 ‘여심 대변자’ 이국주-홍윤화가 이번 주부터 ‘우다사3’에 합류, 내레이션을 맡아 찰진 입담과 리액션으로 재미를 돋울 예정이다.

/추승현기자 chus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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