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산하 경기도주식회사는 아시아나항공과 특별기 운항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다음 달부터 정기적인 베트남 국제선을 운항한다고 22일 밝혔다.
양 기관은 베트남에 진출한 도내 주재원과 가족, 전문 인력 및 베트남 신규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매월 2회 인천-하노이 국제선을 정기적으로 운항하기로 했다. 특별기는 1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한다. 인천공항에 도내 기업 전용 데스크를 운영하고 수화물 우선 처리 등도 지원한다. 베트남 정부가 허가한 격리지정 호텔과 업무 조율을 통해 자가격리 방안을 마련했다. 격리지정 호텔의 전체 75개 객실을 도내 기업 전용공간으로 배정하고 30% 할인한 가격으로 지원한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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