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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곶감 재료 떫은감 수매 한창

곶감 주산지인 경북 상주시에서는 곶감용 감(떫은 감) 수매(사진)가 한창이다.

상주농협과 상주원예농협·남문청과는 지난 12일부터 감 거래를 시작했으며, 상주곶감유통센터는 지난 15일부터 수매를 하고 있다. 이 감들은 곶감 업체가 사들여 껍질을 깎고 두 달 간 건조해 곶감으로 만든다.

올해 감 작황은 예년에 비해 크게 저조한 편이다. 상주시는 올해 봄 냉해와 역대 최장의 장마 등으로 열매가 제대로 열리지 않거나 많이 떨어져 지난해보다 수확량이 40%가량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해 농협 등을 통해 거래된 감은 1만2,470톤(169억4,200만원)이다. 이에 따라 시는 곶감 생산량이 감소하고 가격은 소폭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상주=이현종기자 ldhjj1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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