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와 동행한 그룹 온리원오브가 코로나19 검사를 받는다.
전북도 보건당국은 22일 고창에서 진행된 아이돌 가수 촬영에 동행한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후 해당 아이돌 그룹은 온리원오브였고, 확진자 2명은 온리원오브가 출연하는 촬영에 동행한 외주 관계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관계자 2명은 촬영 중에 수도권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됐다는 연락을 받고 코로나19 검사를 받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와 관련 온리원오브 소속사 에잇디크리에이티브 RSVP는 “소속사 스태프가 아닌 외주 촬영 스태프와 접촉한 사실이 맞다. 멤버 규빈, 러브, 유정, 나인이 접촉했지만 숙소 생활을 하기 때문에 온리원오브 (7명) 전원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또 함께 촬영을 간 스태프 역시 검사를 받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보건당국은 휴대전화와 카드사용 내역, CCTV 등을 분석해 접촉자 등을 파악하고 있다.
/추승현기자 chus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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