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콘텐츠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부산지역 첫 펀드가 결성됐다. 부산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운용사인 라구나인베스트먼트와 맺은 펀드결성 협약에 따라 159억 원 규모의 ‘라구나-다이나믹 게임·콘텐츠 펀드’를 결성했다고 22일 밝혔다. 펀드 기금은 부산시 10억원과 한국모태펀드 75억 원, 민간기업 등 74억 원으로 조성됐다. 부산시는 앞으로 7년간 창업 초기 게임콘텐츠 기업을 집중 육성하며 웹툰과 애니메이션 제작, 공연 등 다양한 콘텐츠 분야의 초기 제작에도 투자해 양질의 콘텐츠 발굴을 위한 초석을 다질 예정이다. 게임콘텐츠 투자 펀드는 부산에서는 처음 결성됐으며 게임콘텐츠 제작 분야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조원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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