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6명이 발생했다.
경남도는 26일 대변인 브리핑을 통해 창원시 거주 일가족 6명(경남 304번~309번)이 확진됐다고 밝혔다. 이들은 모두 고양시 450번 확진자가 집안 제사 모임에 참석해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남 304번은 30대 여성, 305번은 6대 여성, 306번은 10세 미만 여아, 307번은 50대 여성, 308번은 60대 남성, 309번은 50대 여성이다.
304번부터 307번의 확진일은 25일이고, 308번과 309번 확진일은 26일 오전이다. 모두 마산의료원에 입원했다.
이로써 경남의 누적 확진자는 306명으로 늘었다. 입원자는 14명, 퇴원자는 292명이다.
경남의 확진자 번호는 집계 착오로 음성 3명에게 번호를 부여하는 바람에 실제보다 3번이 더 높다. /창원=황상욱기자 so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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