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26일 도청에서 경제위기 속에서도 경영혁신과 기술개발 등을 통해 우수한 성과를 낸 지역 중소기업 8개사를 선정, ‘2020 경북 중소기업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종합대상 외에 부문별 대상으로는 경영혁신부문 애니룩스, 기술개발부문 지텍, 여성기업부문 다온이 선정됐다.
우수상은 신우신, 예스코리아, 일신테크, 한성브라보가 수상했다.
종합대상을 수상한 월드에너지는 주생산품인 냉동기·냉온수기의 기술개발 및 수출을 통해 지역 냉방시장 뿐만 아니라 해외 열병합 발전설비시장을 개척한 기술 중심의 고성장 기업으로 평가받았다.
수상기업에는 경북도 중소기업육성자금 우대지원, 경북신용보증재단 보증평가시 우대, SGI서울보증 보증료 할인 및 보증한도 확대, 지방세 세무조사 3년간 유예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한편 경북 중소기업대상은 지역경제를 이끌고 있는 우수 중소기업을 선정·시상하는 상으로, 지난 1993년부터 시행되고 있으며 지금까지 279개 기업이 수상했다.
/손성락기자 ss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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