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일교차로 인해 면역력과 체력이 저하되기 쉬운 환절기가 찾아왔다. 이 같은 날씨에는 그 어느 때보다 건강관리가 중요하다. 계절이 바뀌는 환절기에는 바깥 날씨에 적응하기 위해 에너지를 과다 소비하게 되고, 에너지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면역세포 작용에 써야 할 에너지가 상대적으로 부족해지면서 면역력이 저하되어 탈이 나게 된다.
면역력이란 ‘외부에서 침입한 병균에 저항하는 힘’을 의미하며, 건강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면역력 증진을 위해서는 규칙적인 생활과 가벼운 운동 그리고 균형 잡힌 영양소 섭취가 필수인데, 이때 매일 한두 잔의 우유 섭취가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국내 전문가들은 성장기 어린이나 외부 바이러스에 노출되기 쉬운 청소년, 노인들에게 특히 우유가 필요하다고 설명한다. 우유는 면역에 관여하는 세포나 항체 생성에 도움을 주는 단백질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는 대표 고단백 식품이기 때문이다.
한편, SNS채널을 통해 우유와 함께하는 식단관리?운동법 등의 모습을 지속적으로 보여주고 있는 밀크어트 홍보대사 오영주는 최근 자가 면역력을 높여줄 수 있는 그녀만의 ‘홈트 동작’과 ‘우유음료 레시피’를 공개해 화제다.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홈트 동작 ‘척추 스트레칭’ 방법은 무릎과 양손을 바닥에 내려놓고 손목과 어깨를 수직으로 맞춰준다. 골반과 무릎도 수직으로 맞춰준다. 마시는 호흡에 척추를 동그랗게 말아준다. 내쉬는 호흡에 척추를 바닥으로 눌러주면서 가슴은 들어서 펴준다. 같은 동작을 10회 실행한다.
‘힙&허리 운동’은 바닥에 엎드린 후 양손은 포개서 이마 아래 내려놓고, 양발은 어깨너비보다 넓게 벌려준다. 마시는 호흡에 한 쪽 다리를 들어주고, 내쉬는 호흡에 천천히 내려준다. 한 쪽 다리의 동작이 끝나면, 곧바로 반대쪽 다리를 들어준다. 이 때 다리를 너무 빨리 들어 올리면 허리에 무리가 갈 수 있으니 동작은 최대한 천천히 해준다. 같은 동작을 10회 실행한다.
쌀쌀한 날씨에 안성맞춤 ‘고구마 라떼의 레시피’는 일반 흰 우유 30ml와 삶은 고구마 1개를 준비한다. 고구마는 껍질을 벗긴 뒤 우유와 함께 믹서에 돌린다. 만약 고구마 라떼를 마실 때 목 넘김을 부드럽게 하고 싶다면 고구마를 잘게 잘라 믹서에 넣으면 된다.
평소에 고구마 라떼를 즐겨 마시는 오영주는 “달콤한 고구마와 고소한 우유가 만나 맛의 풍미가 한층 깊고, 한 끼 식사 및 출출할 때 간식 대용으로 먹을 수 있어 좋다”라고 전했다.
덧붙여, 그녀는 “주변에 우유를 마시면 배가 아픈 분들도 있는데, 이는 몸속에 유당분해 효소가 없기 때문”이라며, “우유를 한 번에 많은 양을 섭취하기보다 조금씩 자주 섭취하는 것이 좋고, 우유를 단독으로 마시기보다 고구마, 바나나 등 다른 식품과 함께 섭취하는 것이 좋다”며 우유와 가까워질 수 있는 그녀만의 방법도 전했다.
앞으로도 밀크어트 홍보대사 오영주는 SNS채널을 통해 꾸준히 우유 사랑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