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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보는 눈 경제학] AI, 전문직을 위협한다?

박정호 교수의 '세상을 보는 눈 경제학'

제 2강. 인공지능으로 인한 일자리 변화

인공지능은 어떤 직무를 처리할 수 있나

변호사·약사·의사 등 전문직 사라질까?

인공지능 시대를 현명하게 준비하는 법

인공지능(AI)이 산업계 너머 일상생활 깊숙이 파고들면서 직업군에도 지각변동이 불가피해졌다. 어떻게 바뀌었을까.

박정호 명지대 특임교수가 지난 26일 공개된 고인돌2.0 아카데미 ‘세상을 보는 눈 경제학’의 두 번째 강의 ‘인공지능으로 인한 일자리 변화’에서 자세하게 설명한다.

고전 인문 아카데미 ‘고인돌2.0(고전 인문학이 돌아오다)’은 본지 부설 백상경제연구원과 서울시교육청이 지난 2013년부터 공동으로 진행하는 인문 교육 사업으로 8년째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 19의 팬데믹으로 강의실에서 만나는 대신 전문가들이 온라인으로 수업을 한다. 특히 올해 ‘고인돌 2.0’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새로운 형식으로 강의를 기획했다. 이는 해를 거듭하면서 중고등학생들이 인문학에 관심이 커지고 있어 중고등학교 교과목과 연계한 프로그램과 일상 속 인문학적 사고를 확장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아울러 인문학 공부를 처음 시작하려는 성인들에게 도움이 되는 강의도 풍성하다.

박 교수는 인공지능이 직무의 일부를 대체하는 기술로 진화한다는 이야기를 시작으로 기술이 어떻게 진화하게 되는지 그리고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를 설명한다. 먼저 박 교수는 2007년부터 2017년까지 세계인공지능학회 인공지능 기술로 업무를 기획하고 일정을 관리하는 기능에 대해 소개했다. 인공지능으로 대체할 수 있는 직무로는 일정을 계획하고 기획하는 업무, 경고 감시하는 직군, 진단과 검출, 필터링 등이다. 이에 따라 사라질 직군으로 비서, 일반행정, 산업안전요원, 경찰, 외국어 강사, 변호사, 의사, 약사, 감정평가사, 회계사, 설계, 프로세스 진단, 텔레마케터 등이 포함됐다. 박 교수는 강의를 통해 인공지능으로 변화하는 일자리를 자세하게 소개했다. 그는 강의에서 캘리포니아 자율형 공립학교 9곳의 연합체가 진행하는 ‘로켓십 교육(Rocketship Education)’ 프로그램을 통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이용한 맞춤 교육프로그램을 설명했다.

그렇다면 인공지능의 시대에 인간은 어떠한 일을 해야 할까. 박 교수는 인공지능이 인간의 일자리를 빼앗아 간다는 암울한 전망 대신 인공지능을 이용해 더욱 편리한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에 필요한 기술과 교양을 배우는 것이 인공지능 시대를 현명하게 대처해 나갈 수 있는 길이라는 것. 자세한 내용은 아래 강의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총 5강으로 구성된 박정호 교수의 ‘세상을 보는 눈 경제학은 1강 인공지능 제대로 알기, 2강 인공지능으로 인한 일자리 변화, 3강 데이터의 시대 이해하기 4강 데이터 시대 소통의 방식이 바뀐다, 5강 빌게이츠, 스티브잡스가 돈을 번 진짜 이유는 따로 있다 등의 세부 내용으로 진행된다.



한편 2020년 ‘고인돌 2.0(고전 인문학이 돌아오다)’사업은 SK이노베이션, 한화생명, 농협생명, 교보생명, DB손해보험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장선화 백상경제연구원 연구위원 indi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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