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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경제기업 금융 접근성 향상" 부산시, 경영·금융 상담회 개최

27일 시청 대회의실서 열려…13개 기관 참여

부산시는 2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사회적기업연구원과 함께 ‘2020년 사회적경제기업 경영·금융 상담회’(Social Meet-up Day in Busan)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상담회는 민간 금융시장에 접근하기 어려운 사회적경제기업의 금융 접근성을 향상해 성장 단계별 맞춤형 금융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고 금융투자의 원활한 진행과 투자자와 기업 간 네트워크 형성을 통해 잠재적 우량기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상담회에는 사회적경제기업이 활용할 수 있는 사회적금융을 보증, 융자, 크라우드펀딩, 투자로 구분하고 영역별 사회적금융 지원·투자기관 7개, 재무회계 전문기관 3개, 사업구조 관련 경영컨설턴트 3개 등 13개 기관이 참여해 자금조달 교육, 투자·금융 컨설팅, 재무·경영 컨설팅 등을 제공한다.

27일 부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사회적경제기업 경영·금융 상담회가 열린다./사진제공=부산시




이밖에 초기 단계 사회적경제기업의 비즈니스모델(사업구조) 점검과 개선을 위해 다양한 경영컨설턴트도 진행된다. 이를 통해 코로나19로 변화하는 경영환경에 원활하게 대응하고 사회적 가치를 지속해서 창출할 수 있도록 도움을 제공할 계획이다.

세부 프로그램은 사회적경제기업 대상 크라우드펀딩 교육인 사회적금융 부스트 업(Boost-up), 기업 기본 재무진단 및 컨설팅 시간인 재무진단 오픈 업(Open-up), 사업구조 점검 및 개선 상담 시간인 비즈니스모델 체인지업(Change-up), 사회적금융 매칭 미팅 등으로 꾸려진다.



부산시는 상담회 후속 조치로 필요 시 기관 투자 및 지원을 연계하고 사회적경제 중간지원기관과 협업하는 등 사회적경제기업의 경영 안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사회적경제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해서는 민간금융시장과 연계를 통한 자금지원, 판로 확대 등 경영 건실화가 필요하다”며 “이번 상담회가 경영 건실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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