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경기도에 따르면 머크는 2002년 평택 포승산단에 LCD용 액정부문 공장을 준공하고 2015년 OLED 소재 개발 연구소를 설립한 데 이어 이번에 제조설비를 확충하기 위해 추가 투자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머크는 그동안 독일에서 제조해오던 OLED 발광다이오드 제품을 평택공장에서 만들어 국내 주요 OLED 완성품 고객사에 공급할 수 있게 된다. 352년 역사의 머크는 1989년 한국에 진출해 평택과 안성 등 공장에서 디스플레이, 반도체 전자재료 연구와 생산시설을 운영 중이다. /윤종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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