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검사장에 대한 압수수색 과정에서 몸싸움을 벌여 독직폭행 혐의로 기소된 정진웅 광주지검 차장검사의 첫 재판이 내달 열린다.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양철한 부장판사)는 독직폭행 혐의로 기소된 정 차장검사의 첫 공판준비기일을 내달 19일로 지정했다. 공판준비기일은 피고인 측 입장을 확인하고 향후 심리 계획을 논의하는 절차로, 피고인의 출석 의무가 없다.
정 차장검사는 지난 7월29일 이동재 전 채널A 기자의 강요미수 사건과 관련해서 한 검사장의 휴대전화 유심칩을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한 검사장을 폭행해 전치 3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는다.
/이희조기자 lov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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