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방송되는 ‘불후의 명곡’은 지치고 힘든 국민들을 위해 <힘내라 대한민국! 명사특집>을 준비했다. 첫 명사로 ‘국민 엄마’ 배우 고두심이 출격한다.
고두심은 올해 연기 경력 49년 차로 데뷔 초부터 수많은 작품에서 명품 엄마 연기를 선보이며 ‘국민 엄마’ 타이틀을 얻었다. 또한 방송 3사 대상 그랜드슬램을 기록하고, 총 7번의 연기대상을 수상한 최다수상자로 현재까지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배우 고두심의 ‘인생 곡’으로 꾸며지는 이번 특집은 방송 전부터 화려한 라인업으로 눈길을 끈다. 먼저 뮤지컬계 황태자 임태경이 출연해, 채규엽의 ‘희망가’ 무대로 지친 마음을 위로한다. 불후의 욕망밴드 몽니는 심수봉의 ‘백만송이 장미’를 선곡해 애절한 감성으로 재해석한 무대를 펼친다.
트롯계의 재간둥이 영기는 송창식의 ‘담배가게 아가씨’를 재치 넘치는 퍼포먼스와 함께 선보인다. 명품 보컬 듀오 2F(이프)는 조항조의 ‘고맙소’로 감미로운 하모니를 선사한다.
또한 국보급 소리꾼 유태평양은 서유석의 ‘가는 세월’로 감동의 무대를 선사해 보는 이들의 눈물샘을 자극할 예정이다. 정식 데뷔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는 차세대 감성 보컬리스트 김영흠은 본인만의 색깔을 담은 조용필의 ‘꿈’을 선보일 전망이다.
한편 이날 명사 고두심은 노래에 얽힌 본인만의 특별한 이야기들을 공개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KBS2 ‘불후의 명곡’ <명사 특집 1탄 고두심 편>은 10월 31일 오후 6시 5분에 방송된다.
/안정은기자 seyo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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