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과 포스코건설이 대구와 창원에서 정비사업을 수주했다.
롯데건설은 코오롱글로벌과 공동으로 대구 동구 효목1동 6구역 재건축 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 공사비 약 3,381억원 규모로 지하 2층·지상 15층 공동주택 18개 동, 1,386가구를 짓는 사업이다. 롯데는 차별화된 혁신설계와 충분한 주차공간 확보 및 금호강 조망이 가능한 스카이라운지, 그리고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조성할 예정이다.
포스코건설도 신동아건설, 중흥토건과 함께 컨소시엄으로 구성해 7,000억원 규모의 창원 상남산호지구 재개발 사업을 수주했다. 이 사업은 아파트 3,219가구와 오피스텔 218실 규모의 랜드마크 단지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이 가운데 조합원분을 제외한 아파트 2,044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단지는 ‘창원 센트럴시티’로 명명됐으며, 창원시 최대 규모의 아파트 단지 중 하나가 될 전망이다. 착공은 2024년 3월이며, 준공은 2027년 5월 예정이다. /진동영기자 j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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