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2일 에게해에서 발생한 지난 달 30일 강진으로 터키와 그리스가 극심한 피해를 입은 것과 관련해 위로전을 발송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강진 피해와 관련해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과 키리아코스 미초타키스 그리스 총리에게 각각 위로전을 전달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번 지진으로 인명 피해가 발생한 데 대해 안타까움을 표하고 지진 피해로 희생된 분들의 명복을 빌면서 유가족들에게도 깊은 위로의 뜻을 전했다.
아울러 원활한 사고 수습과 함께 양국의 코로나 상황이 조속히 안정되기를 기원했다.
2일 현재 기준, 터키 및 그리스에서 발생한 사망자는 각각 73명, 2명에 달한다. 부상자는 각각 961명, 8명이라고 발표됐다.
/허세민기자 semin@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