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선수는 오는 2022년 10월 4일까지 약 2년 동안 고려대의료원을 대표하는 얼굴로 사회공헌활동과 홍보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그는 지난 2일 고려대 의대 본관 3층 접견실에서열린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스포츠의학 발전을 위한 연구에 도움이 되고 고려대의료원과 함께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수 있는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훈 고려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세계적 스타 골퍼인 박 선수의 열정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초일류를 지향하는 고려대의료원에 긍정적 촉매제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박 선수는 2017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데뷔 첫 해에 ‘US 여자 오픈’에서 우승했고 LPGA 투어 사상 39년만에 데뷔 시즌 3관왕(올해의 선수, 신인왕, 상금왕)을 달성했다. 지금까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10승, LPGA 7승, 대만여자프로골프(TLPGA) 1승 등 통산 18승을 차지한 대한민국 대표 프로골퍼다.
이날 위촉식에는 박종훈 고려대 안암병원장, 박 선수의 소속사인 세마스포츠마케팅의 이성환 대표 등이 함께했다.
/임웅재기자 jael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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