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내 개발 코로나19 치료제 ‘뉴젠나파모스타트정(뉴젠테라퓨틱스)’에 대하여 1상 임상시험을 3일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상시험은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안전성 등을 평가하기 위한 1상 임상시험이다. 치료원리는 바이러스의 세포 진입을 억제해 항바이러스 효능을 나타내는 방식이다.‘뉴젠나파모스타트정’은 현재 항응고제로 사용되는 성분(나파모스타트메실산염)으로, 주사제 대비 복용 편의성 개선을 위해 정제로 투여경로를 변경하여 개발했다.
국내에서는 이미 종근당(185750), 경상대학교 병원 등에서 같은 성분의 주사제에 대해 임상시험을 승인받아 진행 중이다 해외에서도 미국 E社(정제)가 건강한 사람을 대상으로, 세네갈 P연구소(주사제)가 코로나19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이밖에 대웅제약(069620)(1상), 부광약품·신풍제약·종근당·녹십자(2상), 셀트리온(068270)(2·3상) 등이 코로나19 치료제를 개발 중이다.
/이주원기자 joowonmai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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