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학교는 3일 대학본부에서 한마음창원병원과 대학발전기금 3억 원 약정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창원대 이호영 총장과 한마음창원병원 하충식 이사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하 이사장은 대학의 발전과 후학양성 등을 위해 3억 원의 대학발전기금을 약정했다. 하 이사장은 창원대에 이번 기금을 포함해 총 5억 원의 대학발전기금을 약정한데 이어,지역 대학 발전을 위한 장학사업과 다양한 지역사회 기부 및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하 이사장은 “105만 창원시의 유일한 국립대인 창원대의 발전과 지역인재 양성에 일조할 수 있게 되어 매우 큰 보람과 자긍심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과 지역 대학의 도약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호영 총장은 “지역 의료수요 충족과 의료복지 증진에 기여하는 한마음창원병원 하 이사장님은 장학사업과 기부에 있어서도 우리의 큰 귀감이 되고 있다”면서 “무한한 가치가 있는 대학발전기금을 출연해 주신 그 높은 뜻에 따라 지역발전을 이끄는 인재양성과 창원대의 공공성·책무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창원=황상욱기자 so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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