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 남구 인근의 해역에서 지진이 발생했다.
4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경북 포항시 남구 동남동쪽 43km 해역에서 오전 7시 23분 48초에 규모 2.2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앙은 북위 35.83도, 동경 129.78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23km다.
이번 지진의 규모는 올해 한반도에서 발생한 지진 중 37위, 해역에서 발생한 지진 중 10위에 해당한다.
최대 계기진도는 가장 낮은 등급인 1로 대부분 사람은 느낄 수 없고 지진계에는 기록되는 수준이다. 그 다음 등급인 2에서는 건물 위층에 있는 소수의 사람만 지진을 느낄 수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지진 피해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김태영기자 young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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