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주(더불어민주당·화성시6)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위원장이 4일 경기신용보증재단 일일명예지점장으로 나서 화성시 소재 병점중심상가에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현장보증 상담을 진행했다.
경기신용보증재단(이하 경기신보)은 이날 이 위원장이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영위기를 겪고 있는 화성시 소재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찾아가 그들의 경영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보증상담은 경영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이 위원장의 제안으로 이뤄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은주 위원장, 이민우 경기신보 이사장, 박상운 병점중심상가 상인회장, 주부종 경기도중소기업CEO연합회 화성동부지회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함께 했다.
이 위원장은 일일명예지점장으로 활동하며, 현장버스에 방문한 화성시 관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10여개 업체를 직접 상담했다. 상담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에 부닥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고, 경기신보의 보증제도와 자금 이용방법에 대해 안내했다. 또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현장의 다양한 의견에 공감하며, 이를 정책방안으로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이사장은 “경기신보 일일명예지점장으로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훌륭하게 역할을 다해주신 이은주 위원장에게 감사드린다”며 “우리 재단은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운 지역경제 살리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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