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는 코로나 사태로 갑자기 찾아온 언택트 사회에서 급격히 몸집을 키운 산업 중 하나다. 글로벌 OTT 시장을 둘러싼 경쟁도 치열하다. 선두주자 넷플릭스가 유료가입자 2억명 고지를 앞둔 가운데 디즈니의 ‘디즈니+’, HBO의 ‘HBO MAX’, 아마존의 ‘아마존 프라임’ 등 다양한 업체들이 스트리밍 사업에 뛰어들었다.
책은 넷플릭스에 도전장을 낸 글로벌 미디어 기업들의 면면과 이들의 경쟁이 촉발하는 미디어 콘텐츠 시장의 변화를 이야기한다. 20여 년간 국내 미디어업계에 몸담은 저자가 각 기업들의 장점과 전략을 자세히 분석한다. 1만6,800원.
/박준호기자 violato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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