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굴’이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5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4일 개봉한 영화 ‘도굴’은 7만 3,066명의 관객을 모으며 전체 박스오피스 1위로 출발했다. 누적 관객 수는 7만 9,726명이다.
‘도굴’은 타고난 천재 도굴꾼 강동구(이제훈)가 전국의 전문가들과 함께 땅 속에 숨어있는 유물을 파헤치며 짜릿한 판을 벌이는 범죄오락영화다. 개봉을 앞두고 전체 예매율 1위에 올라서며 흥행을 예고한 바 있다.
지난달 21일 개봉해 줄곧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켜온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은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3만 2,317명을 동원했으며 누적 관객 수는 104만 3,509명이다.
추석에 개봉한 성동일 김희원 하지원 주연의 가족영화 ‘담보’는 3,639명으로 3위, 이날 재개봉한 할리우드 로맨스 ‘노트북’은 3,428명으로 4위를 차지했다.
/이혜리기자 hyer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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