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 정국이 새 앨범 ‘BE (Deluxe Edition)’의 콘셉트 포토를 공개했다.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는 5일 공식 SNS에 ‘방’을 주제로, 정국의 취향을 담은 콘셉트 포토를 올렸다. 어두운 조명 아래, 다양한 종류의 스피커가 놓인 방에 앉아 있는 모습과 얼굴에 초점을 맞춘 클로즈업 샷 등 총 2장의 사진이다.
‘정국의 방’은 가죽 소파를 중심으로 낙서 가득한 검정 벽지, 각양각색 스피커들, 요철 모양의 흡음판으로 꾸며져 있다. 특히, 어두운 색감과 대비되는 정국의 부드러운 눈빛이 눈길을 끈다.
‘BE (Deluxe Edition)’의 멤버별 콘셉트 포토는 SNS뿐만 아니라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공식 홈페이지에 오디오 가이드 형식으로도 게재된다. 정국은 “이 방에는 저의 개인적인 취향을 모두 담아 음악과 스피커에 중점을 두고 꾸몄다. 스피커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으로 가득 채워져 저의 내면의 모습도 볼 수 있는 그런 방을 표현해 보고 싶었다”라고 소개했다.
정국은 “여러분들도 스스로에게 힘과 위로,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음악을 들으면서 행복하셨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또 방에서 자신을 가장 잘 표현한 물건에 대해 정국은 “스피커이다. (스피커는) 단순히 음악을 들려주는 게 아니라 그 음악이 주는 위로와 즐거움을 같이 전달하는 것 같아서 저를 가장 잘 표현한 물건으로 꼽았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오는 20일 멤버 전원이 제작 전반에 적극 참여해 완성한 새 앨범 ‘BE (Deluxe Edition)’를 전 세계에 동시 발매한다.
/추승현기자 chus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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