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대 창업지원단에서 추진하는 초기창업패키지사업의 하나로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학생과 청년 CEO들이 참석해 창업의 어려움과 극복과정에 대해 발표하고 대학생들에게 창업에 대해 조언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강연자로 초대된 싸이월드 창업자이자 현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이동형 센터장은 “계획이 있어야 실패도 성공도 있다”란 주제로 창업자가 반드시 알아야 할 창업계획과 목표에 대해 진심 어린 충고를 아끼지 않았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200여 명의 청년들이 참석해 창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동서대는 올해부터 3년간 초기창업패키지 지원사업(중소벤처기업부, 3년간 약 75억)에 선정된데 이어 실험실 창업선도대학 사업(교육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 3년간 약 30억)과 메이커스페이스 구축·운영사업(중소벤처기업부, 5년간 약 8억)에 선정, 대학발 창업교육의 성과를 실제 창업으로 연결하는 전주기 창업지원 플랫폼을 완성했다.
정도운 동서대 창업지원단장은 “앞으로 청년 CEO 창업 포럼을 통해 우리 지역 청년 기업가들이 창업의 다양한 문제를 토론하며 청년창업문화 확산에 기여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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