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 참가자들의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 - 사랑의 콜센타’(이하 ‘사랑의 콜센타’) 음원이 오늘(6일) 발매된다.
‘사랑의 콜센타’ 30회에서 공개된 곡들은 이날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이날 발매되는 ‘사랑의 콜센타 PART30’ 앨범에는 TOP6(임영웅, 영탁, 이찬원,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의 ‘나의 노래’를 시작으로 김희재의 ‘짝사랑’, 이찬원의 ‘미운 사내’, 정동원의 ‘삐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 임영웅의 ‘사랑’까지 총 5곡이 수록된다.
지난 29일 방송된 ‘사랑의 콜센타’ 30회는 ‘박사10’ 조항조, 진성, 김용임, 유지나, 추가열, 진시몬, 서지오, 박서진, 박구윤, 숙행이 출연해 TOP6와 ‘트롯 왕중왕전’을 펼쳤다. 16인의 출연자들은 각자의 개성을 살린 무대를 펼쳐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이날 정동원은 특별 무대로 김완선의 ‘삐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정동원은 현란한 스텝과 반전 댄스 실력까지 선보이며 흥 폭발 무대를 완성했다.
김희재는 ‘내일은 미스터트롯’의 마스터였던 진성을 대결 상대로 지목해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었다. 이어 김희재는 산뜻한 목소리로 주현미의 ‘짝사랑’을 열창했다. 특히 첫 소절부터 간드러지는 꺾기 창법으로 시청자들의 어깨를 들썩이게 만들었다.
이찬원은 이날 함께 출연한 유지나의 ‘미운 사내’를 선곡했다. 이찬원이 노래를 시작하자 조항조는 충격을 받은듯한 모습을 보였으며 진성은 연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풍부한 성량과 무대 장악력으로 구성진 무대를 펼친 이찬원은 안타깝게 99점을 받아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조항조와 함께 결승전에 진출한 임영웅은 나훈아의 ‘사랑’을 선곡해 안방을 촉촉한 감성으로 물들였다. 달콤한 가사와 임영웅 특유의 보이스가 어우러져 더욱 로맨틱한 무대를 완성시켰다.
/추승현기자 chus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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