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넥신(095700)은 올해 3·4분기 119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작년 동기 대비 적자 폭이 138% 늘었다.
매출은 7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83%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343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올해 3·4분기 누적 영업손실은 266억원, 매출은 101억원이다. 총포괄이익은 1,640억원을 달성해 흑자 전환했다.
제넥신 관계자는 “이번 분기의 손실 증가가 특별한 사안은 아니며 경영상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해석했다. 매출 감소에 대해서는 “기술수출 단계별 기술료(마일스톤)의 납입일에 따라 분기별 매출이 달라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총포괄이익의 증가는 중국 파트너사인 ‘아이맵바이오파마’의 지분 가치 증가에 따른 것이다. 제넥신은 현재 아이맵 발행 주식의 약 6.14%를 보유하고 있다.
/이주원기자 joowonmai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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