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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최대어' 광장 극동 재건축 1차 관문 통과

정밀안전진단서 조건부 판정

서울 광진구 광장 극동아파트가 재건축을 위한 1차 관문을 통과했다. 광장 극동아파트는 지하철 역세권에 1,300가구 이상의 대단지로 광진구 내 최대 관심을 받는 단지다.

6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광진구청은 지난 4일 광장 극동아파트의 정밀안전진단 결과 조건부 재건축이 가능한 ‘D등급’으로 판정했다. 지난해 7월 예비안전진단에서 ‘D등급’을 받은 광장 극동은 정밀안전진단까지 조건부 통과하면서 재건축 본격 추진의 기회를 잡았다. 조건부 재건축 판단에 따라 공공기관 안전진단 적정성 검토를 통과하면 재건축이 확정된다.

광장 극동아파트는 1차(448가구)와 2차(896가구)로 구성된 1,344가구 규모의 단지다. 서울지하철 5호선 광나루역 역세권이고 한강 조망권을 갖췄다. 여기에 인기 높은 광장동 학군까지 자리해 광진구 내 정비사업장 중 ‘최대어’로 평가받는다. 1차는 1985년, 2차는 1989년에 준공해 재건축 연한인 30년을 넘겼다./진동영기자 j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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