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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분양시장의 절대 강자 두산건설, 올해 분양시장도 흥행몰이

- 두산건설, 아파트 단기간 완판행진…1순위 청약자 2만5400여명 몰린 곳도 등장

- 올해 두산건설 마지막 분양물량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사하’ 이달 중 선보일 계획

두산건설(김진호 사장)이 아파트 분양시장의 절대 강자로 부상하고 있다. 지난 해, 조선업 침체로 인해 부동산시장이 얼어 붙었던 울산에서도 1순위에서 4.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단기간 완판 행진을 시작했다.

부산에서 오랜 기간 저평가 받아오던 지역 동구 범일동에 분양했던 ‘두산위브더제니스 하버시티’도 주변 우려 속에도 불구하고 1순위에서 6.6대 1의 경쟁률 기록하며 일찌감치 청약접수를 마무리 지었다.

수도권에서는 더욱 빛을 발휘했다. 서울 강서구 등촌동에 등촌 두산위브는 43.8대 1, 안양예술공원 두산위브 45.4대 1, 대곡역 두산위브 52.3대 1, 부평 두산위브 더파크 30.8대 1로 치열한 청약경쟁률(1순위)을 기록했다.

올해에도 두산건설(김진호 사장)은 아파트 분양시장에서 강한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대구의 외곽지역인 달서구 본리에 분양했던 ‘뉴센트럴 두산위브더제니스’의 1순위 청약경쟁률은 14.7대 1에 달했다. 두산건설(김진호 사장)의 하이앤드브랜드인 ‘두산위브더제니스’의 브랜드가 영남지역에서 인지도가 꽤 높은데다가 대구시청 이전소식까지 전해지면서 성공적으로 분양을 마무리 지을 수 있었다.

충남 천안시 동남구 청당동에서 지난 9월에 분양했던 ‘행정타운 센트럴 두산위브’는 거의 로또에 가까웠다. 청약홈에 따르면 '행정타운 센트럴 두산위브'는 399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무려 2만5410명이 접수해 평균 63.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충청권에서 2만5000여명이 청약 접수한 사례를 거의 찾아보기 드문 경우다.

지난 9월에 두산건설(김진호 사장)이 광주에 분양했던 ‘금남로 중흥S-클래스&두산위브더제니스’는 1276가구 모집에 1만5600여명이 청약해 12.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두산건설(김진호 사장)은 올해 마지막 분양물량인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사하’를 이달 중에 선보일 계획이다. 보이는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사하’는 지하 2층~최고 35층 총 12개 동, 1643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조합원분 등을 제외한 1291가구를 일반에 분양할 계획이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39㎡ 84가구, △59A㎡ 449가구, △59B㎡ 154가구, △70A㎡ 268가구, 70B㎡ 29가구, △84A㎡ 543가구, △84B㎡ 51가구 △99㎡ 65가구가 공급된다.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사하’는 부산 전역과 전국 주요도시를 잇는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갖추고 있다. 부산도시철도1호선 장림역과 동매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으며, 부산도시철도 사상~하단선이 2023년쯤 개통되면 하단역에서 사상역까지 10분대로 이동할 수 있게 된다. 차량 이용도 수월하다. 을숙도대로를 통해 부산내부순환도로와 외부순환도로로 쉽게 진입할 수 있다. 부산내부순환도로 ‘을숙도대교~장림고개간 지하차도’가 내년 말 개통(예정)되면 해운대 및 서면생활권까지 30분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단지 주변에 대형마트나 관공서 등 각종 생활편의시설이 밀집해 있어 입주민들의 편의성이 증대될 예정이다. 롯데마트와 홈플러스, 세정아울렛, 롯데하이마트, 장림시장 등을 모두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단지 바로 옆에 장림1동 주민센터가 있으며 장림파출소, 사하경찰서, 장림동 우체국 등 행정기관들도 근거리에 있다.

견본주택은 부산시 강서구 명지동 3603~1번지 일원에 마련될 예정이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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