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랑구는 다음달 11일까지 관내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어르신 건강·웰니스 사업’을 위한 실태조사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자가 건강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다양한 건강정보를 제공하고 방문 간호사 중재와 지역서비스 연계 등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구는 건강취약지역 2개동을 선정한 뒤 대조군으로 1개동을 사업 대상지로 선정해 만 65세 이상 어르신 1,200명을 대상으로 포괄적인 건강상태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조사는 조사원이 직접 방문하는 방식으로 1시간가량 소요된다. 체계적인 교육을 받은 조사원이 조사원증을 착용하고 대상가구로 선정된 해당가구를 방문해 일대일 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한다. 구는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연말부터 통·반별로 순차적 사업을 진행해 개인별로 최적화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지성기자 engine@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