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그 남자 만나지 마요’에서 이준영이 위급한 상황에 처한 사람을 구출한다.
MBC에브리원 새 드라마 ‘제발 그 남자 만나지 마요’(극본 창작집단 송편 / 연출 오미경)는 ‘만나선 안 될 남자’를 가려낼 청진기를 갖게 된 여자들의 절대 공감 스릴 만점 러브 코미디다. AI 참견 로맨스라는 신박한 장르의 특별한 예능 드라마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이준영은 ‘제발 그 남자 만나지 마요’에서 스마트폰 없어도 불편함 따위를 느끼지 않는 초 레트로남 ‘정국희’ 역을 맡았다. 다양한 작품을 통해 연기력을 검증받은 라이징 스타 이준영은 이번 ‘제발 그 남자 만나지 마요’를 통해 본격적인 로맨틱 코미디에 도전한다. 그의 첫 로코 도전은 많은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관련해 9일 ‘제발 그 남자 만나지 마요’ 제작진은 이준영의 반전 매력이 폭발하는 장면을 깜짝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준영은 늦은 밤 홀로 자전거를 타고 있다. 옆으로 멘 가방, 유선 이어폰 등이 극중 레트로를 좋아하는 정국희 캐릭터를 고스란히 보여준다. 마치 그 시절 우리가 사랑했던 첫사랑 오빠처럼 훈훈한 이준영의 외모가 시선을 강탈한다.
반면 다음 사진에선 이준영에게 무슨 일이 생긴 것처럼 보인다. 이준영은 유리가 깨진 자동차 안에서 피를 흘린 채 쓰러진 여자를 발견하고, 구하려는 것처럼 보인다. 여자를 깨우려는 듯한 이준영의 표정에서 다급함이 엿보인다. 급기야 마지막 사진에서는 이준영이 긴 막대를 이용해 자동차 창문을 깨고 있다. 공중으로 와장창 튀어 오르는 유리 파편들을 통해, 일촉즉발 긴장감이 느껴진다.
제작진은 “내일(10일) 첫 방송되는 ‘제발 그 남자 만나지 마요’에서 이준영은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한다. 레트로를 좋아하는 순수남이지만 사람을 구할 때는 책임감과 박력 넘치는 소방관”이라며 “이준영은 캐릭터를 향한 남다른 애정과 몸 사리지 않는 열연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을 것이다.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MBC에브리원 새 드라마 ‘제발 그 남자 만나지 마요’는 11월 10일 화요일 밤 10시 40분에 첫 방송된다. 또한 11월 16일부터 매주 월요일 밤 10시 40분에 MBC에서도 방송된다.
/안정은기자 seyo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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