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민 무술감독이 아내 선우선과의 불화설을 해명했다.
최근 이수민의 인스타그램에 아내 선우선 관련 사진이 통으로 삭제돼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수민의 인스타그램에는 결혼 전인 2015년 9월 달부터 지난 8일까지 자신의 일상을 담은 게시글이 기록돼 있지만 현재 선우선의 흔적은 찾아볼 수 없다.
네티즌들은 두 사람 사이에 이상이 생긴 것이 아니냐는 의문을 제기했다.
이에 이수민은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걱정끼쳐 드렸네요. 개인적인 사생활에 사진은 단지 일하는데 지장이될까 내린 것 뿐이다. 앞으로 사진 영상은 스토리로 잠깐 인사하는걸로”라며 해명했다.
이수민은 무술감독 정두홍이 세운 서울액션스쿨 소속 무술감독이자 액션배우로 알려졌다. 선우선과는 11살 나이차이를 극복하고 결혼해 화제가 됐다.
두 사람은 영화 촬영 중 만났고, 1년여 교제 끝에 지난 2019년 7월 부부의 연을 맺었다.
앞서 선우선은 지난해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게스트로 출연해 “편백으로 만든 관 속에서 생활한다. 관에 남편과 같이 들어간다”며 남편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지난 2003년 영화 ‘조폭 마누라2’를 통해 데뷔한 선우선은 드라마 ‘구미호 외전’, ‘내조의 여왕’,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 ‘백년의 유산’, ‘초인가족2017’, ‘사생결단 로맨스’, 영화 ‘거북이 달린다’, ‘전우치’, ‘평양성’ ‘가시’ 등에 출연하며 인기를 얻었다.
/이혜리기자 hyer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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