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 콜센터와 관련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명 더 늘었다.
9일 천안시에 따르면 불당동에 사는 40대 2명(천안 348∼349번)이 이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앞서 확진된 신한카드·생명 콜센터 직원 중 1명(천안 304번)이 다녀간 식당을 방문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천안 콜센터 관련 확진자는 총 34명으로 늘었다.
천안에서는 341번의 10대 가족(천안 350번)도 자가격리 중 코로나19 증상을 보여 검사한 결과 양성으로 판명됐다.
서울시 강남구가 관내 학원강사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선제검사를 진행한 결과 총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강남구 측은 “관내 학원강사 1만1,000여명을 대상으로 검체 검사를 진행 중이고 전날(8일)까지 7,071명이 검사를 받았다”며 “전날 1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아 현재까지 3명의 무증상 확진자가 발견됐다”고 말했다.
/우영탁 기자 ta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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