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뽕숭아학당’ 임영웅-영탁-이찬원-장민호가 토니안-김태우-김형준 등과 함께 2000년대 메가 히트한 예능 ‘동거동락’을 완벽 재현한다.
오는 11일 방송되는 TV CHOSUN 예능 프로그램 ‘뽕숭아학당’에서 트롯맨 F4는 2000년대 초반 가요계를 장악한 1세대 아이돌 토니안-김태우-김형준 등을 만난다. 2000년대 초반 수많은 예능 스타들을 탄생시킨 버라이어티의 시초 ‘동거동락’을 ‘뽕숭아학당’식으로 재현한 ‘뽕거동락’에 도전, 더욱 화려하고 버라이어티한 면모를 선보인다.
무엇보다 트롯맨 F4는 1세대 레전드 아이돌 멤버들이 출연한다는 소식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트롯맨 F4는 아이돌의 시초이자 전설의 그룹인 H.O.T 토니안이 첫 게스트로 들어서자 ‘찐’리액션을 폭발시키며 토니안과 함께 메가 히트송 ‘캔디(Candy)’에 맞춰 망치 춤부터 카레이서 춤까지 구현하며, 한마음 한뜻으로 흥을 예열시켰다.
국민 아이돌 god 막내 김태우는 등장부터 특유의 시원한 가창력을 뽐내며 무대를 장악했다. 이어 ‘래퍼 탁’으로 변신한 영탁이 숨겨왔던 랩 실력을 유감없이 선보이며 김태우와 환상의 콜라보 무대를 펼쳐, 트롯맨 F4와 1세대 아이돌 멤버들에게 큰 환호를 받았다.
뿐만 아니라 장민호와 동갑내기 절친이라는 원조 꽃미남 아이돌 태사자 멤버 김형준이 나타나 시선을 모았다. 특히 김형준은 절친 장민호와의 관계로 1세대 아이돌과 트롯돌 사이, 선후배 경계를 모호하게 만들면서 웃음을 자아냈다.
토니안, 김태우, 김형준 외 의문의 1세대 아이돌들도 등장, 트롯맨 F4의 감탄을 쏟아내게 했다. 영탁은 의문의 게스트를 보자마자 넙죽 절을 건넸고, 의문의 게스트는 본인의 전매특허인 ‘복고댄스’로 화답하며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이에 흥이 오른 장민호는 그동안 쉽게 볼 수 없던 남다른 골반 웨이브를 구사하며 그 시절 퍼포먼스를 재현했던 터. 더불어 실제 2000년대 ‘동거동락’에 출연했던 1세대 아이돌 멤버는 본인이 ‘잘생긴 팀’의 고정 멤버였다고 밝히며 ‘동거동락’의 산증인을 자청해 현장을 들썩였다.
임영웅은 1세대 레전드 아이돌 팀에게 특별한 팀명을 선물해 ‘진(眞)’다운 재치를 인정받았다. ‘조상돌’ 팀명에 ‘이미 돌아가신 거 아니냐’는 선배들에게 항의가 불거지자, 임영웅이 즉석으로 센스 있는 팀명을 제안, 선배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 과연 임영웅이 지은 팀명은 무엇인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제작진 측은 “토니안, 김태우, 김형준 등 그 시절 소녀 팬들을 이끌었던 1세대 아이돌 멤버들이 여전한 오빠美와 넘치는 예능감으로 ‘뽕숭아학당’을 뒤집어놨다”며 “트롯맨 F4는 촬영 내내 동경의 대상이었던 1세대 레전드 아이돌들과 함께 추억의 예능을 재현하는 시간이 꿈만 같다며 행복감을 감추지 못했다. 시청자분들도 트롯맨 F4와 함께 행복한 기분을 만끽하는 시간이 되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추승현기자 chus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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