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소재부품장비 국산화 사업과 함께 ‘바이오’, ‘미래 차’, 그리고 파워반도체가 포함된 ‘시스템 반도체’ 등 3대 신산업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달 13일 ‘한국판 뉴딜 전략회의’에서 부산형 뉴딜사업으로 ‘파워반도체 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을 선정했다.
이에 부산시와 산업부는 차세대 파워반도체 산업의 국내 생태계 활성화와 글로벌 경쟁력 확보 방안 모색을 위해 이번 포럼을 마련했다.
부산시는 이번 포럼에서 ‘부산형 뉴딜, 파워반도체 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을 발표한다. 세부사업은 차세대 화합물 파워반도체 개발사업인 ‘파워반도체 상용화사업(2017~2023년·831억), 세계적 수준의 품질 경쟁력 확보지원사업인 ‘파워반도체 신뢰성평가인증센터 구축사업(2019~2022년·161억)’, ‘파워반도체 상용화센터 건립·운영사업(2018~2019년·140억)’, 파워반도체 전문인력 양성사업(2020~2024년·150억)’, 파워반도체 생산플랫폼 구축사업(2021~2022년·160억)’ 등이다.
박성훈 부산시 경제부시장은 “정부의 소재부품 국산화 및 3대 신산업 육성전략과 더불어 지역균형 발전을 위한 ‘부산형 뉴딜, 파워반도체 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며 “관련 기업의 부산 이전 시 파워반도체 상용화센터 인프라의 공동활용, 지역 내 인력 양성을 통해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수준 높은 전문인력 공급으로 기업운영에 불편이 없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