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닷새 째 100명 대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서울, 경기 등 수도권에서 집단 감염이 이어지는 상황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2일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143명이라고 밝혔다. 이 중 지역확진은 128명, 해외유입은 15명이다.
이 날도 확진자 중에는 직장, 학교 등 일상감염 사례가 큰 비중을 차지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확진자가 52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경기가 34명으로 뒤를 이었다. 그밖에 전남(8명), 광주(6명) 등에서도 산발적 집단 감염이 이어졌다.
전일 방대본에 따르면 강서구 보험사 관련 확진자는 누적 43명, 역삼역 사례가 누적 17명이다. 성동구 노인 요양시설에서도 누적 확진자가 23명으로 늘어났다.
/서지혜기자 wis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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