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대전도시공사와 함께 조성중인 대덕 평촌지구 도시개발사업 산업시설용지를 13일 분양공고를 시작으로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분양대상은 전체 산업시설용지 93필지중 신탄진동 일원 79필지, 8만1,229㎡다. 실수요자를 대상으로 한국자산관리공사 온라인 공공자산 처분시스템인 온비드를 통해 경쟁 입찰로 진행될 예정이다.
지구내 입주 가능한 업종은 금속가공제품 제조업, 기타 기계 및 장비 제조업, 태양에너지를 이용한 건물옥상 등 활용 발전업 등이다.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온비드에서 신청접수 후 낙찰자는 다음달 4일까지 대전도시공사와 계약을 체결하게 된다.
이번 공급용지는 3.3㎡당 평균 250만9,000원선에 공급되며 입주기업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3년 6회(무이자)기준으로 계약금과 중도금(5회) 및 잔금으로 분할 납부 가능하다.
대덕 평촌지구 도시개발사업은 대덕구 평촌동 일원 20만1,000㎡에 899억원을 투자해 친환경 금형산업 특화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며 신규 산업시설용지와 입주기업의 효율적인 생산 활동 지원 등을 위한 지원시설 용지가 공급된다. 2022년 하반기 준공될 예정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중·소형 규모의 실수요자 맞춤형 산업용지 분양을 통해 평촌지구 도시개발사업구역내 친환경 금형산업 집적화 및 관련 산업 경쟁력을 확보하게 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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