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게이머 출신 방송인 기욤 패트리가 깜짝 결혼 발표를 했다.
기욤은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예비 신부와 찍은 사진과 함께 “결혼하자”라는 글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기욤과 예비 신부는 서로를 다정하게 바라보며 밝은 미소를 짓고 있다.
그는 “결혼식은 코로나19 사라지면 하기로 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기욤의 깜짝 결혼 발표에 과거 그가 출연했던 JTBC ‘비정상회담’ 멤버들 또한 축하 인사를 전했다. 알베르토, 로빈, 마크 테토, 수잔 샤키아 등은 “축하한다”고 댓글을 달았고, 유세윤은 “진짜?”라고 놀라워했다.
한편, 캐나다 퀘백 출신인 기욤은 2000년대에 스타 크래프트 프로게이머로 활약하며 국내에서 이름을 알렸다. 2014년에는 ‘비정상회담’에 캐나다 대표로 출연하며 방송 활동을 시작했다. 그러던 중 20년 동안이 한국 생활을 정리하고 지난해 캐나다로 돌아가 많은 팬들의 아쉬움을 샀다.
/추승현기자 chus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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